[대죽살]4. 한국인은 왜 영어를 못할까? 2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영어를 어렵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대체 왜 그렇게 영어가 안 되는 것인가?

결론부터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이유는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영어를 어렵게 배웠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영어 가르치는 것을 보면 마치 “어떻게 하면 어렵게, 못 알아듣게 가르칠까?”하고 일부러 고안해 낸 듯한 방식으로 비비꼬아서 영어를 가르친다.

그저 재미있게 잠깐만 연습하면 간단히 익힐 수 있는 문법사항들도 굳이 수동태를 능동태로 뒤집고, 화법을 바꾸고, 문장전환을 하고 하면서 정신없이 어렵게 만들고, 또 그냥 죽 읽어 가면서 뜻을 이해하기만 하면 되는 영문독해도 문장 하나하나마다 암호해독 하듯이 따지면서 밑줄 긋고, 꺾어 붙이고, 주격·목적격 해가면서 멀쩡한 문장들을 난해한 암호문서로 만들고 만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되면 머릿속에는 온통 부서지고 망가진 영어잔해들만 쓰레기같이 뒤엉켜 널려있고 제대로 작동하는 영어는 거의 없는 상태가 된다.  …(중략)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통해서 배웠던 영어들이 조각조각 분해되고 망가져서 마른 뼈다귀처럼 뒹굴고 있다.

겉보기에는 말도 잘 못하고 듣지도 못 하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영어바보같이 보일지 몰라도, 그래도 머릿속을 뒤져보면 보통 2~3000개 단어, 아무리 없어도 500개 이상씩은 다 들어있다. 

이 뼈다귀들을 잘 맞추고 근육과 살을 붙이고 생기를 불어 넣으면 영어가 되기 시작한다. 나는 지난 30여 년간 이 학습방법을 개발해왔고 많은 성공을 했다.

앞에서 예를 들었던 K상무도 그 많은 성공사례 중의 하나다. 이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결국 머릿속에 마른 뼈다귀들로 뒹굴고 마는 학습법은 버려야 한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쓰는 학습법, 비슷한 언어구조를 가진 중남미나 유럽 사람들을 가르치던 학습법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 학습자의 상황에 꼭 맞는 학습법으로 영어혁명을 해야 한다. 자, 그럼 부지런히 다음으로 가서 머리 속에 널려있는 영어 뼈다귀들을 맞춰보기로 하자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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