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독해와 청취의 원리2 :[대죽살]12

나 역시 영어회화에 처음 도전했을 때에는 제대로 길을 찾지 못하고 그 험한 영어 절벽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느라고 고생깨나 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한국인에게 가장 알맞는 영어 학습법이 없을까?’하고 계속 연구한 결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찾아내게 되었다.

그 학습법과 새로운 개념들을 이 책에서 하나하나 순서대로 설명해 드릴테니까,
“될까? 안 될까?” 의심하지 말고, 그대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자, 그러면 얘기는 그 정도 하기로 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청취와 속독비결을 배워 보기로 하자. 먼저 지금 현재 자신의 청취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잠깐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들어 보기로 하자.

자, 들어본 소감이 어떠신지?

(혹시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슬쩍 이리로 건너 뛴 사람은 지금 즉시 연설문을 듣고 난 뒤에 읽기 바란다.
그렇게 대충 대충 넘어가는 습관 때문에 영어가 안 되는 것이다.)

연설문 내용을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이해한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1. 처음 한 문장을 듣고 그것을 열심히 해석하다가 그 다음을 놓치고 허둥대는 증상

2. 가끔씩 낯익은 단어 몇 개정도만 들릴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짐작도 못하는 증상

3. 청취훈련으로 받아쓰기 연습을 꽤 했던 사람에게 많은 증상인데,
낱개 단어로는 무슨 단어인지 그런대로 알아들을수는 있으나 정작 그 문장들의 뜻은 바로 바로 해석이 안돼서,
다 듣고 나서도 전체의 뜻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 증상

이 연설은 클린턴이 미국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했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중의 일부분이다.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의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듣는 연설이니 만치
발음도 비교적 분명하고 말하는 속도도 1분에 145단어 정도로 그다지 빠르지 않아서,
웬만큼 영어를 하는 사람이면 별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영어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다.

이것은 청취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잘못된 독해방식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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